인병택 세종문화재단 대표이사, 첫 포부 밝혀
인병택 세종문화재단 대표이사, 첫 포부 밝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1.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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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례브리핑에 참석 "세종시를 활기찬 문화행복도시로 만들겠다" 다짐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58)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를 활기찬 문화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시를 활기찬 문화행복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58)가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포부를 드러냈다.

인 대표이사는 2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문화예술 전문가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활짝 꽃피우고, 광역과 기초 문화재단의 기능을 함께 아우르는 통합적인 문화예술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초대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말문을 연 그는 "세종시 전체 문화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문화브랜드와 콘텐츠의 전국화·국제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4가지 중점 추진방향으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에 걸맞는 10대 문화도시를 2020년까지 조성하고 ▲문화재단을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는 원동력이자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주요 정책과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문화재단의 주인인 문화예술인, 세종시민과 함께 활기찬 문화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세종시문화재단을 창의(Creative), 소통(Communicative), 시민중심 (Citizen-centered) 기조를 바탕으로 운영, 개방적이고 모범적인 문화재단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인 대표이사는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 이베로 아메리카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문화관광부 매체홍보과장, 국정홍보처 홍보협력국장, 주 도미니카 대사를 역임하고 한국정책홍보연구원 상근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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