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례브리핑에 참석 "세종시를 활기찬 문화행복도시로 만들겠다" 다짐
"세종시를 활기찬 문화행복도시로 만들겠습니다."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58)가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포부를 드러냈다.
인 대표이사는 2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문화예술 전문가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활짝 꽃피우고, 광역과 기초 문화재단의 기능을 함께 아우르는 통합적인 문화예술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초대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말문을 연 그는 "세종시 전체 문화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문화브랜드와 콘텐츠의 전국화·국제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4가지 중점 추진방향으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에 걸맞는 10대 문화도시를 2020년까지 조성하고 ▲문화재단을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는 원동력이자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주요 정책과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문화재단의 주인인 문화예술인, 세종시민과 함께 활기찬 문화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세종시문화재단을 창의(Creative), 소통(Communicative), 시민중심 (Citizen-centered) 기조를 바탕으로 운영, 개방적이고 모범적인 문화재단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인 대표이사는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 이베로 아메리카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문화관광부 매체홍보과장, 국정홍보처 홍보협력국장, 주 도미니카 대사를 역임하고 한국정책홍보연구원 상근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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