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조치원 상징 '세종고용복지+센터' 준공 임박
청춘조치원 상징 '세종고용복지+센터' 준공 임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1.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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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72억원, 지하 1층 지상 8층 250명 근무 예정, 일자리·복지 원스톱 서비스

 세종 신도시와 조치원읍 원도심의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세종고용복지+센터가 내달 14일 준공한다.
청춘조치원프로젝트의 상징 '세종고용복지+센터'가 내달 14일 준공한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지 정확히 19개월여 만이다. 옛 시청부지에 들어서는 SB프라자와 함께 조치원읍 활성화에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청춘조치원과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신도시와 조치원읍 원도심의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세종고용복지+센터 준공 소식을 알렸다.

총 사업비 172억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센터는 전체 8층 규모로 민원 공간, 사무 공간, 교육 공간을 두루 갖추게 된다.

1층은 233㎡ 규모로 근린생활시설과 대회의실 등 공용시설이 들어서고, 2층과 3층은 1250㎡의 민원 공간으로 고용복지통합센터가 들어선다.

여기엔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 여성가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보건복지부의 지역자활센터가 입주한다. 세종시의 일자리 업무를 기획ㆍ총괄하는 일자리지원계와 복지지원팀을 통합한 고용복지통합센터를 운영, 시민들이 고용·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세종고용복지+센터 위치도
또 5층(501㎡)에는 한국폴리텍IV대학 세종분원을 유치해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한다. 그동안 세종에 직업훈련기관이 없어 대전, 청주 등 인근 지역 훈련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현재 입주기관이 확정되지 않은 4층, 6~8층 사무공간은 11월중 공개입찰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예비 조사를 통해 한국협동조합연구소 등 11개 수도권 이전기관 등의 입주 의사를 확인했다.

김성수 과장은 "새뜰마을 조성사업, 서북부업무지구 개발, (가칭)중앙공원 조성, 서창리 행복주택 조성, 동서연결도로 건설, 강원연탄 문제 해결 등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조치원읍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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