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수능, 6개교에서 1771명 응시
세종시 올해 수능, 6개교에서 1771명 응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1.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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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수험생 최선의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방송장비 등 점검 철저

   올해 세종시에서는 모두 1771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모두 1771명(남847명, 여924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제29시험지구인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세종고, 세종여고, 한솔고, 도담고, 아름고, 성남고 등 모두 6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 보다 2곳이 늘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영어 듣기평가 방송장비 점검, 수능시험장 주변 점검 등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시험장에는 성별을 구분해 수험생이 배정됐다. 고사장별로는 세종고 248명(남), 세종여고 241명(여), 한솔고 327명(여), 도담고 283명(남), 아름고 356명(여), 성남고 316명(남)이 각 학교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중순 수립한 수능 제29시험지구(세종) 운영계획에 따라 499명의 시험 감독관과 시험본부요원을 임명하고 부정행위 예방지도 및 시험실 감독관 복무에 대한 교육감 서한문을 관내 고등학교에 발송했다. 이와 함께 감독관 교육을 2차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일부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영어 듣기평가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스피커 성능 및 음질상태 등 방송시설에 대한 점검도 수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혹시 모를 정전에 대비해 비상 전원을 공급하는 무정전전원장치 정상 작동여부에 대한 확인도 마무리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달 초에 시교육청 학교혁신과에 종합상황실을 두고 각 시험장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시험장 주변의 소음 및 유해환경을 재점검하는 한편, 지진 등 재난대비 및 기후변화에 대한 관리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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