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 PR 대상 영예, 찾아가는 SNS홍보 등 시민참여 높은 평가
세종시의 홍보능력이 빛을 발했다.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광고홍보학회(회장 이종민 교수)가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광역단체 PR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28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세종시는 시민주도 SNS 문화조성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어 부산시가 최우수, 경기도·대구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시민·외국인 운영 페북지기, 시민·시장·BJ와의 라이브 소통, 찾아가는 SNS 홍보, 영상 및 SNS서포터즈 등 광범위한 시민참여 소통 활동을 펼쳐 왔다.
페이스북 활동은 세종시의 홍보능력을 가늠케 한다.시의 공식 페이스북 구독자수는 현재 4만 2천여명으로 인구수 대비 17.6%를 기록하며 광역시도 중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2만 3천명 대비 무려 82.6% 급증한 것으로, 지금도 매달 1200명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근 대변인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홍보와 소통으로 열린 세종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광역단체 PR대상’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의 우수한 홍보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것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로 9회째 열리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광고홍보학회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상작 사례발표, 정책홍보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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