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부시장 조원무 전 동세종조합장
농업 부시장 조원무 전 동세종조합장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10.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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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임명장 수여, 전형적인 농업인으로 농업 현장 잘 알아 낙점

조원무 세종시 농업부시장 내정자
동세종 농협조합장을 지낸 조원무씨(70)가 2대 세종시 농업 부시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내정자는 세종시 연동면 청연로에 거주하며 지난 해까지 세 번에 걸쳐 동세종 농협 조합장을 지낸 정통 농업인이라는 점이 인선의 배경이 되고 있다.

충남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운영협의회 의장과 조합장을 거치면서 농민들의 실정을 정확이 알고 있고 재임 기간동안 조합을 무난히 이끌어 왔다는 점도 낙점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동세종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병충해 공동방제 작업을 도입했으며 농민 건강검진을 처음으로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기도 했다.

농민회 연기군 지회장으로 농민운동에 앞 장서면서 농업인들의 고충을 여론화시키는 등 평생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온 인물이다.

무학(無學)으로 독학을 통해 신 농법을 연구, 현장에 적용해왔으며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최고 농업 경영자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24일 시장실에서 있을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연락처) 010-5209-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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