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 복지관, 가을 축제열고 한바탕 '얼씨구'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20일 이용 장애인과 지역 주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을축제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세종시장애인복지관과 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관하고 세종문화원과 우정사업본부, 세종요양병원이 후원했다.
세종문화봉사단인 『펀&펀 문화유랑단』 소속 10개 팀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특식을 제공하여 이용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한편, 이동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 서예교실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본 기관에서 운영한 각 프로그램 활동사진을 게시해 이용장애인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주민에게 복지관 운영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박모씨는(지적2급) “지난 9월 추석행사처럼 많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변창수 관장은 “비단 재활서비스 제공에서 멈추지 않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장애인복지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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