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이강호, 음악으로 보는 인문학 공연
바리톤 이강호, 음악으로 보는 인문학 공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0.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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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문학적 지식과 감성적 공감 느끼는 공연 선보여, '스미닛 앙상블' 연주

따뜻한 음색과 깊은 음악적 해석을 가진 '바리톤 이강호'가 25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 종촌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이강호와 함께하는 음악으로 보는 인문학' 공연을 선보인다.

이강호는 이날 고대 중국 사상가 공자(孔子)의 가르침이 적힌 '논어' 속 음악이야기를 심도 깊은 해설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공자(孔子)는 옛 문헌 '논어'를 통해 '시를 통해 순수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예의를 통해 도리에 맞게 살아갈 수 있게 되며, 음악을 통해 인격을 완성한다'며 '음악'의 중요성을 내비친 바 있다.

   따뜻한 음색과 깊은 음악적 해석을 가진 '바리톤 이강호'가 25일 세종시 종촌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이강호와 함께하는 음악으로 보는 인문학'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2010년 국제 하이든 콩쿨 실내악부문에서 1등 없는 2위에 입상한 '스미닛 앙상블'의 연주도 어우러져 인문학적 지식과 감성적 공감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모두에게 친숙한 아름다운 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베리오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이중협주곡 제 3번 라장조, 작품번호 57>, 차이코프스키의 <녹턴 작품번호 19, 제4번>과 <현악6중주 라단조, 작품번호 70 '플로랜스의 추억'>이 앙상블 내 다양한 편성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바리톤 이강호의 노래와 스미닛 앙상블이 서정성 있는 한국가곡 <첫사랑>, <꽃피는 날>, <시간에 기대어>, <내 영혼 바람되어>를 연주한다.

바리톤 이강호는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트로씽엔 국립음대 성악과 석사,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오페라과 석사, 미국 존스홉킨스 피바디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날 공연은 나무예술기획이 주관하고 세종시가 후원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 070-7696-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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