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이...
세종시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이...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10.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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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 종촌동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20개소 횡단보도에 설치

   세종경찰서와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조치원읍 소재 대동초등학교 등 20개소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세종경찰서와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권우미)는  15일부터 17일까지 조치원읍 소재 대동초등학교 등 20개소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과 발자국을 그려 학생들이 차도로부터 1미터 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경찰청 시책으로, 지금까지 세종시 횡단보도 91개소에 설치됐다.

일반페인트가 아닌 차선 도색에 쓰이는 현존 최고 도료인 상온경화형 플라스틱도료(제5종)를 사용해 야간과 우천시에도 시인성이 뛰어나 교통약자(어린이,노인,여성)의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대동초 학부모들은 "평소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도에 바짝 붙어 장난을 쳐서 위험했다"며 "노란발자국 위에서 안전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세종경찰서는 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란발자국' 설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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