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 인병택씨
세종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 인병택씨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10.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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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사회 열고 최종 확정, 국정홍보처, 도미니카 대사 역임

   세종시 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내정된 인병택 한국정책홍보연구원 상근대표
오는 11월 출범하는 세종시 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인병택 한국정책홍보연구원 대표(58)가 내정됐다.

인병택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 이베로 아메리카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문화관광부 매체홍보과장, 국정홍보처 홍보협력국장, 주 도미니카 대사를 역임하고 지난 2014년부터 한국정책홍보연구원 상근 대표를 맡고 있다.

인 내정자는 “이사 분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지만 세종시 문화발전의 큰 방향을 전국화·국제화에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 며 “사무관 시절부터 공직생활을 문화 및 예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대표 이사로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대표이사 내정과 함께 이사 9명과 감사 2명 등 임원진 13명을 구성했다. 지역 출신으로는 임영이 세종문화원장, 임재일 사회문화연구소 ‘오늘’ 대표 등 2명이 이사진으로 참여했으며 당연직 이사에 조수창 세종시 균형발전국장, 감사에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이 임원으로 들어갔다.

세종시 문화재단 임원진은 당연직 이사장인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 총 13명이며 대표 이사 등 선임직 임원 10명은 지난 8월 전국 공모를 통해 확정했다.

창립 이사회는 19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당연직 이사장인 이춘희 시장 주재로 임명장 수여, 문화재단 설립 경과 보고에 이어 정관 및 사업 계획, 예산 안 등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10월 중 설립등기를 마치고 11월에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문화재단의 출범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의 촉진과 활성화로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세종시 문화재단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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