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대상'... 김기수·최태분·정찬의 씨 선정
'세종시민대상'... 김기수·최태분·정찬의 씨 선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9.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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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 부문 선정, 세종축제 개막식서 시상 예정

   세종시가 '세종시민대상' 수상자로 김기수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 고문, 최태분 세종시 새마을부녀회장, 정찬의 세종시장애인후원회장<사진 왼쪽부터>을 선정했다.
올해 '세종시민대상' 수상자로 김기수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 고문(80, 남)과 최태분 세종시 새마을부녀회장(58, 여), 정찬의 세종시장애인후원회장(55, 남)이 선정됐다.

세종시는 '제4회 세종시민대상' 수상자를 이 같이 발표하고 내달 7일 세종축제 개막식에서 시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김기수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 고문은 세종시 국악예술단을 설립하고, 한국국악협회 세종시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세종시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 왔다. 또한 1991년부터 초·중·고교 방과후 국악지도와 국악지도자 육성, 수준 높은 공연 등을 통해 지역문화 수준을 끌어 올렸다는 평이다.

사회봉사효행 부문 최태분 세종시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쌀과 흰떡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내고장 쌀 팔아주기,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아울러 다문화 여성 15명과 결연을 통해 김장담그기, 친정보내기 행사로 한국문화 적응 멘토로서 역할을 해 왔다.

특별공로 부문 정찬의 세종시장애인후원회장(전 세종시의사회장)은 2001년부터 편부모·조손가정의 학생을 돌보는 '사랑의 다리 장학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외국인근로자 자선진료소를 운영하고 장애인 무료 의료 나눔행사를 추진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시민대상 수여 대상자 선정은 8월 19일까지 대상자 공모와 추천을 받아 지난 26일 세종시 시민대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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