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아파트, 'LED조명' 장착
세종 행복도시 아파트, 'LED조명' 장착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9.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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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첫마을 3단지 등 8곳 아파트에 간접조명 형태로 시범설치 완료

   '엘이디(LED, 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설치된 세종시 가락마을 15단지 전경
세종 행복도시 아파트단지 이름을 야간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엘이디(LED, 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설치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한솔동(2-3생활권) 첫마을 3단지 등 8개소 공동주택단지 측벽에 마을명과 동번호를 엘이디 경관조명으로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2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관조명이 설치된 단지는 ▲첫마을(3단지․6단지) ▲가락마을(15단지․21단지) ▲가재마을(1단지) ▲도램마을(5단지․20단지) ▲한뜰마을(2단지) 등 총 8개 단지.

경관조명 설치로 행복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공동주택단지를 쉽게 식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복청은 지난 6월 주·야간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공동주택의 입면형태 및 높이, 그리고 인근 단독주택 거주자 등의 빛 공해 피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범 설치단지를 선정했다.

특히 대전·공주·청원 등 인근 도시에서 행복도시로 진입하는 도로의 진·출입부 및 주요 교차로에서 인지하기 쉬운 공동주택을 위주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아울러 야간 빛 공해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엘이디 조명 색온도를 눈부심이 적은 3500〜5000K(캘빈)으로 최소화하는 등 주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공동주택단지가 많은 행복도시에서 입주민이나 방문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입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성능개선 사례를 지속 발굴해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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