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성초등학교(교장 임재선)가 23일 광주시 중앙근린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서 학교학습원 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환경 보전 시범학교, 환경교육 우수학교에 이름을 올려온 감성초는 아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원예활동 체험프로그램을 해 온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농업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학교학습원 분야와 아이디어정원 및 접시정원 만들기 경진을 실시했으며, 사전 현장 심사과정을 거친 전국 14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앞으로 감성초는 감자·고구마심기, 모내기, 상추·벼·들깨 수확 등 연중 농작물 재배 프로그램을 운영, 농작물의 한살이를 이해하고 탐구심을 신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