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고뿔 드세더니...
날씨
고뿔 드세더니
해충 창궐했다.
비는 와도 많이 오고
안 오면 너무 안 온다.
곧추선 들 깡마른 골
허수아비 멍하다.
날에 씨 엇나서일까
철에 철이 성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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