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종합운동장 정부가 지원해야"
이춘희 시장, "종합운동장 정부가 지원해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9.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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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주재 '제12차 세종시지원위'에서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 건의

   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 참석, ‘종합운동장 건립’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 참석, ‘종합운동장 건립’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급격한 인구증가에 비해 세종시 체육시설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종합운동장을 조기 건립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중교통 현황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세종시 출범 이후 신도시 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확대, 공공자전거 도입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충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세종시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이자 도시철도 기능을 맡고 있는 간선급행체계(BRT)의 수송력 증대과 정시성 확보를 위해 바이모달트램(100인승)을 단계적으로 도입해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도시 버스노선 효율화(노선 단축·직선화, BRT 연계 강화) ▲읍면지역 버스노선 개편 ▲ 세종도시교통공사 설립을 통한 '버스 운영체계 개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주차문제 해소 등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 총리(위원장)와 함께 정부위원인 각 부처 장관(행자부, 국토부 등)과 충청권 시‧도지사(세종, 충북 등), 그리고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행복도시 조성 2단계 사업(2016~2020)이 시작되는 해로 소관 기관에서 보고한 △2015년도 세종시 성과평가 결과 (국무조정실) △세종시 이전 3년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 연구(국무조정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추진현황 및 2단계 추진방향(행복청) △세종시 대중교통정책 현안 및 개선방안(세종시) 등을 중점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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