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청주간 최단거리 광역도로 개통으로 20분 단축, 12일 오전 개통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2일 오전 11시 도로 개통식을 열고, 오후 5시부터 도로를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이 도로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활한 교통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총 연장 13.3km중 10.4km를 조기에 개통하게 된다.
행복도시와 청주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이 도로는 총사업비 2366억원을 투입해 건설됐다. 행복도시 경계에서 갈산교차로까지는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고, 갈산교차로에서 청주시 석곡사거리까지는 4차로를 신설했다.
석곡나들목 완전입체화 등 나머지 구간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면 연말에는 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될 예정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제세 국회의원, 도종환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세종시·청주시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행복도시 2단계 건설기간 중 처음으로 개통하는 광역도로 개통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청주연결도로 개통으로 행복도시와 청주시간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이라며 "두 지역 간 인적·물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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