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회장 이평선)와 세종시농업회의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안원종)는 7일 세종시 전동면 이해찬 의원 자택 인근에서 '농업사수결의 및 갑질민원 규탄대회'를 열고 이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의회 이경대 부의장을 비롯해 장승업·김선무·이충열·임상전·김복렬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전원 집결해 이 의원을 비난했다. 또한 최민호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시당 수석부위원장)과 일부 당원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먼저 이평선 균형발전협의회장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국무총리까지 지낸 분이 힘없는 농민을 상대로 악취 민원을 제기하고 퇴비를 뿌린 밭 흙을 파서 옮기도록 위력을 행사했다"며 "시민과 농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전원생활을 즐기는 이해찬 의원을 위해 농민들이 생업인 농사를 포기해야 하느냐"면서 "퇴비 냄새를 참지 못하고 민원을 제기한 이 의원은 이 곳에서 살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곧바로 마이크를 이어 받은 임상전 의원은 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시장을 싸잡아 비판했다.임 의원은 "시민과 농민을 위한 국회의원이라면 아무리 퇴비 악취가 심하다고 하더라도 참고 견디고 대화를 통해 민원을 해결했어야 했다"며 "집 앞에 악취가 난다고 해서 공무원을 동원해 조치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춘희 시장을 겨냥해서는 "이 의원 집 앞 악취 해결을 위해 일사분란하게 퇴비를 파헤치는 것을 보고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부강면, 고운동, 연동면 등 이보다 심한 악취 속에서 시민들이 살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날 20여명의 참석자들은 구호를 외치는 등 30여 분간 집회를 가진 후 해산했다.
항생제 뒤섞인 돼지똥... 그 농산물 누구입에 넣으려고..
혹시 친환경이라 판매하지는 않겠지..
제발 농작물재배할때 돼지똥은 뿌리지 말자...돼지똥은 퇴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