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수영대회에서 발생한 사망사건과 관련,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 시장은 25일 보람동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0일 '제1회 세종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오픈워터 수영대회'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현장에서 구조요원이 이상 징후를 감지해 구조를 한 뒤에 119구조대가 응급조치를 했고 대전 유성 선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했다"며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과 함께 현재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세종시수영연맹에서는 사망자의 사인규명과 함께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행사운영시스템을 전면 점검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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