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국내외 다양한 계층 방문객 증가
행복도시, 국내외 다양한 계층 방문객 증가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8.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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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마루전망대·행복도시 홍보관 방문객,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

   지난해 말 세종시를 방문한 몽골 도시발전위원회 소속 공무원들이 밀마루전망대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도시계획과 우수건축물 등 특별한 도시가치와 문화를 느끼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어진동(1-5생활권) ‘밀마루전망대’와 세종리(S-1생활권) ‘행복도시 홍보관’에 총 62,247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54,515명보다 7,732명(14.2%)이 증가한 것이다.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 등 행복도시 1단계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고, 올해부터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2단계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도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존의 도시개발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도시건설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행복도시 특화사업'이 모범적인 도시건설 사례로 확산하면서 행복도시의 가치와 문화를 배우고 느끼기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 현황을 보면 △건축사회 등 직능단체 △건축 및 토목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중․고생 △자체 및 중앙부처 공무원 등 내국인 뿐만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도시계획·교통·환경 등 도시건설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외국인 등 국내외 다양한 계층이 방문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등을 관람하며 행복도시의 다양한 건축물과 도시개발 과정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갖고, 도시의 높은 가치와 품격에 대해 놀라움과 부러움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복청은 각 부처 및 지자체, 대학교 등과 협업하여 각 기관의 인재개발원과 국제정책대학원 등의 육연수과정 프로그램으로 행복도시 현장견학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도시알리기’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 김홍종 대변인은 “국내 뿐만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행복도시를 보기 위한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에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기존 도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래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행복도시를 방문하셔서 도시 가치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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