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무용인 총출동, 신명나는 '춤의 향연'
세종시 무용인 총출동, 신명나는 '춤의 향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7.21 23: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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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협회 세종시지회 21일 창립공연, 무용발전 기원 '축제의 장' 열려

   한국무용협회 세종시지회는 2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창립공연을 펼쳤다. <사진은 대한민국과 세종시 그리고 세종시무용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태평성대' 공연>
   미래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요정들이 화려한 꽃들의 춤을 표현한 '꽃의 왈츠'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세종시 무용인들이 총 출동해 신명나는 춤의 향연을 선보였다.

한국무용협회 세종시지회(세종시무용협회)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창립공연을 펼쳤다.

'세종의 춤결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세종시 무용인들을 소개하고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대중문화를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세종시 무용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관람객들은 세종시무용협회 창립을 축하하면서 한국무용, 발레, 현대 무용, 댄스 등 화려한 '춤의 향연'을 즐겼다.

첫 무대는 태평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태평성대'(민복희)가 활짝 열었다. 대한민국과 세종시 그리고 세종시무용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미래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요정들이 화려한 꽃들의 춤을 표현한 '꽃의 왈츠'(조미영)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추억의 책가방'은 고교시절로 되돌아 간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100세 시대를 사는 이모작 인생들이 새로운 청춘을 자랑하는 무대도 펼쳐졌다. '전통의 향기'(박백옥)에서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여성의 섬세한 감성을 전해줬고, '추억의 책가방'(이예서)은 고교시절로 되돌아 간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미래로, 세계로 함께 가는 무대'에서는 진주교방 굿거리(배주옥), 패션(이희영), 블리스(성일경), 등(騰)(한지안)과 함께 복사꽃, 흩날리다(유혜리)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세종시 상징인 복사꽃을 주제로 미래로, 세계로 뻗어가는 행복한 도시 세종을 표현했다.

이날 공연 해설을 맡은 배주옥 한국무용협회 세종시지회장은 "세종시 무용인들은 춤 문화의 모든 다양성을 존중하고 아끼고 사랑하겠다"면서 "세종시가 이제 겨우 4년을 넘긴 신생도시이지만, 모두가 하나 되어 세종시 무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종시무용협회는 지난 4월 인준을 마치고 공식 창립, 본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주 교방 굿거리' 공연
   대한민국과 세종시 그리고 세종시무용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태평성대' 공연
   관람객들이 한국무용협회 세종시지회의 창립을 축하하면서 공연을 즐기고 있다.
   한국무용협회 세종시지회는 세종시 무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세종시 무용인들이 모든 공연을 마치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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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수 2016-07-23 13:27:57
신명나는 춤의향현 멋지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공연 부탁 드려요
세종 무용 협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