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중 오케스트라단, 활발한 문화예술활동 '눈길'
연서중 오케스트라단, 활발한 문화예술활동 '눈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7.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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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서중학교가 문화예술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사제동행 연서 오케스트라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서중학교(교장 김진선)가 문화예술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사제동행 연서 오케스트라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43인 현악합주로 시작한 오케스트라단은 창단 첫해부터 세종시 중등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현재는 62인조 관‧현악 오케스트라로 확돼되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오케스트라단은 연주활동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오케스트라 캠프를 열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동체 의식을 키우며 전문강사에게서 양질의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를 마련했다.

김진선 교장은 “연서중은 한때 전교생이 49명으로 폐교위기까지 몰렸지만 현재는 145명의 학생이 다니는 농어촌 거점학교가 되었다”면서 “문화예술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우리학교가 문화예술의 교육공동체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캠프에 참가한 박은영 교사는 “면지역의 지리적, 경제적 여건상 어려웠던 문화예술교육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활성화되었다”며 “사교육비 절감 및 교육 불평등 해소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감수성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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