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통근버스 운행 즉각 중단하라
세종청사 통근버스 운행 즉각 중단하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6.08 10: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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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발족 후 성명 통해 "세종시 조기정착에 역행하는 처사" 비난

   세종청사 통근버스 운행 중단을 촉구하는 대책위 발족과 함께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세종청사 통근버스 중단 촉구 대책위는 8일 세종시 조기정착과 정상추진에 역행하는 세종청사 통근버스 운행 중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내년에도 세종청사 통근버스 운행 예산 편성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 며 "올해 99억 원 예산에서 12억 원이 축소된 87억 원을 편성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운행 중단을 요구했다. 

성명서에서는 "아파트 공무원 불법전매 사건 이후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특혜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만이 고조되는 시점에 통근버스 예산 편성 준비는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세종시 안착을 바라는 지역민의 염원과 배치되는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며 "통근버스 운행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자 국책도시로 태어난 세종시 정착에 심각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정부는 통근버스 중단 계획을 제시하고 세종시가 공무원들의 특혜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한 자구책을 강구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를 불법 전매한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 수도권 통근버스를 이용하며 이중적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하면서 "통근버스 운행은 막대한 혈세 낭비와 아울러 세종청사의 비효율성을 구조화한다는 점에서 세종시 조기정착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대책위는 8일부터 국무조정실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시작하고  성명 발표, 정부 항의방문,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서명운동 등을 통해  통근버스 중단 요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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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6-06-09 10:28:14
fantas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