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지부장 김관호)는 31일 한솔동 상가지역 일대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자정 결의 및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무원의 분양권 전매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면서 불법 중개 행위 근절과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지속적인 교육과 계도를 통해 불법행위를 없애고 세종시에 부동산 거래가 투명하고 깨끗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결의했다.

김관호 지부장은 “최근 잇단 수사로 부동산 중개시장이 위축되면서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며 “자정 운동을 통해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거리 캠페인은 30일 새롬동을 시작으로, 한솔동에 이어 6월 1일 보람동 상가 일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