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식 예비후보 안희정 지사 협조 요청
강용식 예비후보 안희정 지사 협조 요청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1.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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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남도지사실에서 만나 '적극 협력' 약속 받아

   강용식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나 세종시 발전에 협조를 요청했다.
강용식 세종시장 예비후보(민주통합당)는 11일 충남도청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나 세종시 발전을 위해 충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 지사는 “세종시와 충남도가 협력해야 한다” 며 “가능한 많은 협력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강 예비후보는 “초대 세종시장으로서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완성하겠다는 사명감에서 선거에 나서게 됐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하고 “2002년 12월 노무현 대통령 후보에게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을 제안했고, 그 뒤로 10여년 동안 마치 운명처럼 세종시 건설을 위해 홍보하고 투쟁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이명박 정부가 수정안을 제시했을 때 민관합동위원회에서 나 혼자만 원안대로 해야한다고 주장하여 관철시켰다”며 “초대시장 임기는 2년에 불과해 세종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4년 임기의 다음 시장에게 사심없이 넘겨줄 사람은 한사람 뿐”이라고 말해 자신이 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나는 아무 욕심이 없다”고 말하고“도시계획전문가로서 처음부터 밑그림을 그릴 때부터 참여한 만큼 세종시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희정 지사는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시라고 말하면서 존경과 경의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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