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세종시 지역위원장 3명 경합
국민의당 세종시 지역위원장 3명 경합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5.23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진천, 송명석, 이강현씨 등 접수, 내달 중 확정지을 예정

   국민의당 세종시 지역위원장에 고진천 사랑의 일기 연수원장<사진 왼쪽>,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오른쪽>, 이강현 중부대 교수<가운데>가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공모에 세종시에서는 고진천 사랑의 일기 연수원장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이강현 중부대 교수 등 3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국민의당 전국지역구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세종시에는 3명이 접수했으며 중앙당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 후 심사에 들어가 오는 6월 중에는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지원을 한 3명은 모두 직·간접으로 세종시와 연관성이 있으면서 창당과정, 또는 총선에서 이미 국민의당 측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다.

고진천 연수원장은 지난 3월 17일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에서 중부대 이강현 교수와 함께 세종시당 공동위원장을 맡아 국민의당이 뿌리내리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아름다운 정치가 세종시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밀어달라는 말로 당시 공동위원장을 수락하면서 밝혔으며 19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은 안철수 정책 네트워크에 동참을 통해 일찌감치 국민의당과 연관성을 가졌으며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 창당과정에 발기인 및 추진위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제가 국민의당 원조격이어서 지역구 위원장에 지원을 했다” 며 “안철수 대표의 대권 준비를 지원하고 개인적으로는 인지도 확산을 위해 지역구를 책임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강현 중부대 교수는 지난 번 총선 과정에서 세종시와 인연을 맺었다.
국민의당 창당 준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세종시에 국민의당을 만들었고 구성모 후보를 총선에 내보내는 산파역을 담당했다.

전북 정읍 출신으로 5.18 민주유공자인 그는 지역 정치권에는 생소한 인물이다. 중부대학교 방송관련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국민의당 세종시당 책임자로 정치에 입문한 동기를 ‘양당체제 타파’와 ‘협조와 견제의 상생 정치’에서 찾았다.

한편 국민의당은 세종시 한누리대로 247 한스 웰 시티 건물 302호에 시당 사무실을 얻고 지역 위원장이 확정되는 대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