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시(행복도시) 3-3생활권(소담동, M6블록 1,522세대)에 위치한 공공분양아파트 '펜타힐스'가 일반공급 1순위 접수 결과 전 평형 1순위에서 마감하며 분양몰이에 성공했다.

LH는 지난 19일 일반공급에서 637세대 모집에 3,848명이 몰려 6.04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특별공급에서는 1,254세대 모집에 1,593명이 지원해 1.27대1의 경쟁을 보였다.

일반분양에서는 10개 주택타입 모두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됐다. 민간아파트에 비해 무주택요건, 재당첨제한 등 까다로운 청약자격에도 불구하고 평균 6.04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84B 저층 복층특화세대는 경쟁률이 44대1에 달했다.

일반공급에 앞서 청약접수를 실시했던 이전기관종사자 등 특별공급 청약률(97.5%)과 그 외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분 청약률(173%)도 올 초 분양한 민간아파트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행정, 교육, 자연, 교통 및 편의시설 등 5가지 인프라를 모두 갖춘 좋은 입지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로 분양가가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것도 분양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분양은 1순위에서 전 평형이 마감되어 2순위는 접수하지 않는다. 다음달 7일 당첨자 발표가 있은 후 28일부터 30일까지 계약이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세종특별본부로 문의하면 된다.(1833-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