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출, 민관학이 함께 나서야
청년일자리 창출, 민관학이 함께 나서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5.20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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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고용포럼 세미나, "일자리 수요늘리고 맞춤형 공급있어야"

   고용전략개발 포럼 세미나에서 김종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청년고용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세종시가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중개인 역할을 하면서 전 부서에서 일자리 발굴과 수요자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 기능이 요구된다.

또,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청년 채용의 날을 적극 활용하고 신산업과 서비스 분야별 일자리 발굴과 함께 인력양성을 통해 고용 디딤돌이 되면서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을 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세종 고용전략개발포럼이 20일 오후 3시 홍익대 아트 홀 소극장에서 개최한 ‘세종시 청년고용활성화 방안’ 주제 발표에서 김종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이 제기했다.

김 본부장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서는 세종시 대학, 기업 등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수요자 맞춤형 종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의 고용정보망과 연계한 일자리 포털을 구축하고 대학에서는 맞춤형 취업정보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에서는 일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후 2년 근속 시 정부와 기업이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해주고 학자금 대출 등 조건을 정해 상환유예 또는 연체이자 감면을 통한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선 교육에서 중·고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진로 탐색 교육을 실시하면서 대학에서는 조기에 취업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등 세종시와 기업, 교육기관 등이 종합적으로 일자리 수요를 늘리고 공급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 김 본부장은 ▲임신, 출산, 육아기 맞춤 지원으로 경력 단절의 사전 예방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및 창업 지원 ▲시간 선택제 확산을 통한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 등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세부과제로 내세웠다.

토론에 나선 윤창훈 충청대 교수는 “세종시의 실물경제 향상을 위한 전략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가 서로 달라 청년고용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청년 일자리 전략의 선정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준배 아이빌트 대표는 “외국인 노동자를 내국인으로 대체하거나 지역 대학 출신 인재를 채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고 말하면서 ▲산·학·관 상생협력체제를통한 공유경제기반의민간주도 창업모델▲민·관협력을 이루어 일자리창출과 매출신장이 되는 창업생태계조성 등을 주장했다.

이에 앞 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이해찬 국회의원과 한경호 세종시 부시장, 양우석 홍익대 부총장 등이 참석, 세종고용전략개발 포럼이 세종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고용전략개발포럼이 옹익대 세종캠퍼스 아트 홀 소극장에서 열려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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