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위한 이동 상담실 운영, 효과 '톡톡'
농민위한 이동 상담실 운영, 효과 '톡톡'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4.27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세종본부, 농민들과 현장 상담통해 고민 해결에 지원

   농협 세종본부는 27일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농민들의 고충을 자문해주었다.
농협 세종본부는 27일 오후 2시부터 농업인들을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 문제를 자문해주었다.

이날 조치원 농협에서 열린 상담에는 결혼과 함께 세종시로 이주한 여성들에게 개명(改名) 지원과 분쟁이 잦은 소비자와 관련한 법률 등을 전문가를 통해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해주는 제도다.

조치원 농협에서 열린 상담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황철환 변호사, 한국소비자원 오명문 교수 등이 강의와 함께 개별 자문을 해주었다.

또,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고충을 상담하고 국적 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실시했다.

농협 세종본부 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질적인 자문은 받기가 힘들었다“ 며 ”이런 고충을 파악해 전문가와 마주하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