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연미산 '자연과 미술의 만남' 펼쳐진다
공주 연미산 '자연과 미술의 만남' 펼쳐진다
  • 금강일보
  • 승인 2012.09.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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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25일 개막…야외·실내 전시회 창조적 작품들 주목

201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야외전이 펼쳐질 공주 쌍신생태공원에 설치된 조형작품들. 공주시 제공
아름다운 금강과 예술이 공존하는 ‘제5회 201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오는 25일 개막해 11월 30일까지 67일간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 내 쌍신생태공원과 금강자연미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야외전, 실내전이 동시에 진행됨으로써 자연으로부터의 소리를 미술작가들의 시각적·개념적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방법과 풍부한 의미로 담아낼 계획이다.

특히 ‘자연의 소리를 듣다’를 부제로 공주 쌍신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야외전은, 현장의 물과 나무, 빛, 소리, 바람까지 고려한 국내외 자연미술작가들의 예술적 아이디어 작품 26점이 전시돼 황폐화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평화롭고 균형 잡힌 인간과 자연의 창조적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공주 금강자연미술센터에서 열리는 실내전은 실내전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회화, 입체, 설치, 영상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미술장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동의 강열한 에너지를 담고 있는 ‘이란 자연미술가 초대전’, 자연미술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체험학습 및 자연미술 시민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비엔날레를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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