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준공 후 10년 이상된 공동주택 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보도, 어린이 놀이터, 체육시설, 보안등, 택배시설, 담장 허물기, CCTV 등 입주자 공동 유지 보수에 사용되는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총 28개 단지에 12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12개 단지에 3억 6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도원아파트(보도블록 보수) ▲두진한라아파트(외벽도색) ▲현대아파트(하수관교체) ▲목화아파트(단지포장) ▲파크리안아파트(파고라보수) ▲성호늘푸른아파트(놀이터보수) ▲대신하나로아파트(놀이터보수) ▲삼일아파트(담장허물기) ▲두진리버빌아파트(보도블록 교체) ▲신흥주공2아파트(CCTV보수) ▲다산청정아파트(놀이터 보수) 등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비는 단지별 5천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전체 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하게 된다.
김태곤 건축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단지 내 위험을 제거하고 낡은 시설을 보수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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