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체육으로 하나 됐어요"
"세종시민, 체육으로 하나 됐어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4.23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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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종시민체육대회, 14개 읍면동 화합 한마당 잔치 열려

   "젖 먹던 힘까지", 23일 세종시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제5회 세종시민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 경기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하나 둘, 하나 둘, 잘 안되네...", 10인 11각 경기에서 아름동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힘을 내고 있다.
세종시민들이 체육으로 하나가 됐다. 세종시 출범 후 5회째를 맞는 화합 한마당 '세종시민 체육대회'가 23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민과 선수가 함께 하는 창조와 미래 체육의 중심 행복도시 세종'이라는 주제로 열린 체육대회는 조치원읍을 비롯해 지난 4월 문을 연 종촌동까지 14개 읍면동이 모두 출전해 함께 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풍물패의 신명나는 소리와 함께 읍면동 선수단이 입장했고 이어 읍면지역들이 기량을 겨루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 모두를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자리였다. 특히 시민들은 각 읍면동에서 준비한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는 등 축제를 즐겼다.

   계주에 나선 마지막 주자들이 결승선에 들어오고 있다.
   "단체줄넘기는 호흡을 잘 맞춰야 합니다"
이춘희 시장은 대회사에서 "체육대회를 통해 경쟁보다는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경기는 축구, 족구, 테니스, 배구, 게이트볼, 탁구, 배드민턴 등이 펼쳐졌고 명랑경기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10인11각 릴레이, 연령대별 남·여800계주, 600계주 등이 열려 남녀노소 모두 흥겨운 시간이 됐다.

또한 시민화합 한마음콘서트에서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4인조 아이돌그룹 피에스타와 여러 가수들이 출연해 볼거리도 제공했다.

   시민체육대회 개회에 앞서 입장하고 있는 모습
   참가자들의 입장하자 내빈들이 손을 흔들어 맞이하고 있다.
   시민체육대회에는 조치원읍을 비롯해 지난 4월 문을 연 종촌동까지 14개 읍면동이 모두 출전해 함께 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단이 입장하며 풍선을 날리고 있다.
   성화봉송 주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성화에 점화를 하자 축포가 터지고 있다.
   이춘희 시장이 풍물패와 함께 흥을 돋우고 있다.
   종촌동 응원단
   단체줄넘기에서 우승한 전동면 선수단이 메달 수상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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