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안 청소로 총리실 맞아
세종시, 집안 청소로 총리실 맞아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2.09.14 16: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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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시장 등 세종시 전역에 걸쳐 14일 하루동안 청소

   유한식 세종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첫마을 주민들과 함께 손님맞이 대 청결운동에 동참했다.
국무총리실 입주를 맞는 세종시민들은 거리를 청소하면서 단장하는 등 새로운 식구를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각 읍면별로 새마을 협의회 등 각종 단체에서 청결운동을 벌이면서 주변 청소에 들어가 총리실 직원들에게 ‘깨끗한 세종시’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세종시 공무원을 비롯한 시민단체는 14일 아침부터 마을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오랜 장마로 질퍽해진 길에 모래를 붓는 등 길거리 단장으로 정부기관 첫 손님을 맞이를 마쳤다. .

이날 오후 2시 세종시 첫마을에서는 한솔동주민센터 앞에서 유한식 시장과 시청 공무원 50명, 한솔동 주민 50명, 업체 직원 65명 등 4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개 조로 나누어 첫마을 일원에서 쓰레기를 주웠다.

유한식 시장은 청소에 앞서 인사말에서 “오늘 저녁부터 국무총리실 직원들이 이전하여 오는 17일부터 정식으로 출근한다”며 “연말까지 4,400여명의 중앙부처 직원들이 오는 만큼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맞이하자”고 호소했다.

또, 이날 세종시 일원에서는 오전 6시부터 출근시간 전까지 연기면 등 8개 면 주민들이 대청결운동에 동참하여 동네 청소에 나섰다. 조치원읍에서는 오후 2시 유상수 행정부시장과 주민 400여 명이 조치원역 앞에 모여 깨끗한 도시를 위해 쓰레기 줍기를 실천했다. 금남면에서는 이날 새벽 6시에 금남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30명이 참가하여 애향의 동산 주변을 청소했다.

임헌표 금남면새마을협의회 총무는 “새벽 일찍 일어나 다소 피곤하지만 국무총리실 입주를 맞이하여 고향마을 청소에 동참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는 분들에게도 한결 상쾌한 기분을 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금남면 새마을 협의회 임헌표 총무등 30명은 14일 오전 6시부터 주변 일대를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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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표 2012-09-16 23:17:37
금남면새마을 총무입니다. 봉사활동 내용을 기사화 해주시니...부끄럽습니다. 더욱 열심히 할께요.

김기영 2012-09-14 22:14:05
손님맞이 준비가한창이군요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