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환영, 대환영...어서오세요"
"환영, 환영, 대환영...어서오세요"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09.1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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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이전 앞둔 세종시민들 표정, 환영일색에 기대감

14일 밤부터 국무총리실 이사짐이 세종시로 내려오면서 시민들은 환영의 말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기대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10년에 걸친 세종시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대역사의 현장이 바로 눈앞에 다가온 점에 대해 설레임과 반가움으로 맞았다. 국무총리실 이전과 관련, 세종시민들의 반응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씀

 맨위부터이승규, 김천석, 김성환, 손권용, 신상두씨
▲이승규 (부강면 부용리 이장) : 국무총리실이 내려오면서 부강면민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직접 적인 관계가 있는 건 아니지만 항상 주장해왔던 주변지역의 동반성장을 기대합니다. 총리실 이전으로 세종시가 이제는 행정도시로 정착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강지역민들도 총리실 직원들을 환영하면서 방문을 하면 언제든지 따스하게 대해드리겠습니다.

 ▲김천석 (첫마을 신도시 공인중개사 대표) :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세종시민들은 총리실의 시작으 로 정부 이전에 대해 지역 경제가 많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시가 형성되면서 거래가 더 활발하게 될 것으로 봅니다. 지역에 오셨으니 지역에 있는 업소를 많이 애용해주길 바랍니다. 빨리 정착해서 더불어 사는 이웃이 됩시다.

▲김성환(재 대전 세종시향우회장) : 드디어 고향에 국무총리실이 내려옵니다. 천신만고 끝에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절차대로 잘 이전을 했으면 합니다. 오시는 분들에게 세종시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이면서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천년 만에 온 기회를 국제적인 수준의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잘 활용 것을 기대합니다.

▲손권용(세종필드 골프클럽 대표) : 두 손을 들어 환영합니다.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을 한 후 주말에 골프장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골프는 이제 대중 운동입니다. 국정을 책임지는 공직자들이 주말에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일의 능률도 오릅니다. 세종필드 골프장은 공직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를 할 계획입니다.

▲신상두(첫마을 101동 주민) : 새롭게 많은 분들이 유입되어 오게 되면서 첫마을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봅니다. 사실 여러 가지 생활에 불편한 점이 많은데 인구가 많아지면 의견 집약을 통해 인프라 구축이나 보완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교육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이 국무총리실 이전과 직원들의 안착으로 빨리 개선되리라고 봅니다.

 사진 맨위부터 임재한, 백학현, 이경대, 황근하, 황치환씨
▲임재한(세종매일 남부본부장) : 이제 실감이 납니다. 행복도시가 그동안 갈등을 빚으면서 제대로 될 것인지 마음을 졸이며 지켜보아왔는데 총리실이전으로 정말 실감을 합니다. 원안과 수정안을 두고 갈등도 많았지만 이제는 하나가 되어 세종시가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건설되어 명품도시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국무총리실 이전을 환영합니다.

▲백학현(NH농협은행 세종영업 본부장 :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중앙부처 등 이전을 앞두고 있어 세종시 행정이 특별자치시에 걸맞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리실과 중앙부처의 이전은 대한민국 전반적인 행정의 이동이기 때문에 더욱 살기좋은 세종시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국무총리실 세종시 이전을 농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경대(세종시의원) : 우여곡절 끝에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정부부처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순차적인 부처 이전으로 세종시 발전에 활력소가 되 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지난 수 년간 시민들이 겪었던 고통을 하루빨리 잊게 하기 위해선 빠른 정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들과 함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황근하(연기라이온스클럽 12대 회장) : 참으로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세종시가 이제 제데로 가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명품도시로써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역사적를 물려줄 수 있으니 말이죠. 세종시민으로써 국무총리실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첫 이전을 시작으로 세종시와 행정이 조화롭게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황치환(세종시대책위원회사무처장) : 국무총리실 이전은 그동안 주민들이 고생해 첫발을 띠는 것이라 감외가 새롭습니다. 거리 곳 곳에 환영 현수막이 걸려있다는 것도 지난 수년간의 투쟁을 되뇌이게 하는 순간이라 가슴이 벅찹니다.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국무총리실 이전이 세종시 정상건설의 초석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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