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대 사퇴 안한다, 그러니 이해찬..."
"나는 절대 사퇴 안한다, 그러니 이해찬..."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3.30 08:25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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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문흥수 후보, "음해성 보도 너무 많아... 이상해"

   문흥수 후보는 "후보 사퇴는 절대 없다" 며 "더민주당 세종시의원의 이해찬 후보 선대위 참여는 중앙당에서 징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흥수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총선 후보는 30일 “이해찬 후보와 단일화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지만 (한다면) 당연히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이뤄져야 한다” 며 “이해찬 후보가 킹 메이커 역할을 하려면 세종시 국회의원을 하면서 할 수 없으니까 명예롭게 사퇴를 하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8시 전화통화에서 “이 말을 이해찬 의원에게 꼭 전해 달라” 며 “더 중요한 안희정, 문재인의 킹 메이커를 하려면 나는 사퇴를 안하니까 마무리를 하고 그 역할에 충실하라”고 주장했다.

또, 문 후보는 후보 사퇴와 관련, “사퇴는 없다”고 재차 확인해주면서 “사퇴를 하려고 해도 지지자들과 가족들이 적극 반대를 하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민주당 세종시의원의 무소속 이해찬 후보 선대위 참여에 대해 “중앙당에서 해당행위로 판단하고 징계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며 “빠른 시일 내 선거사무소를 열고 선거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 그는 “객관적이지 못한 음해성보도가 많다” 며 “임병철 예비후보는 선대위원장 3명 중 한명이며 선대위 구성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후보와 경쟁을 했던 임병철 예비후보는 29일자로 문흥수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문흥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시민사회 공동으로 주관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돌연 불참을 통보했으나 밤 9시 30분에 열리는 중부 방송 토론회는 참석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소속 당 세종시의원의 징계 여부를 재차 묻자 “또 묻느냐” 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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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완패 2016-03-31 18:15:08
이런 분들이 이해찬의원만큼 세종시를 위해서 일하실 수 있을까요 ?

경상도 전라도 같으면 ....
세종시 건설과 예산확보 등의 업적을 이룬 '이해찬' 의원 같은 분들에게 몰표나온다.
세종시 건설 백지화를 주장하고, 훼방하던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높다 ??
ㅁㅊㄷ 소리를 듣는 것이 당연.....

사퇴해라좀 2016-03-31 13:31:40
어제 토론회보니까 답이없더라 그냥사퇴해라 세종시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국회의원 한번 해보고싶어서 발악하는걸로 밖에 안보인다

ㅇㅇ 2016-03-30 20:50:20
지역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는 사람이 무슨..........

에휴 2016-03-30 13:40:56
여론조사 지지율이나 좀 보고와라 임병철이는 이해찬 물러나라고 떠들어대더니 저런 철새한테 가서 붙어먹냐 한심하다 한심해

에휴 2016-03-30 13:38:24
분수도 모르는 인간이네 뻔뻔하기 그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