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교육혁신지구로 지정하겠다"
"조치원읍, 교육혁신지구로 지정하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3.29 10:55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해찬 후보, 전의 등 북부권 개발통한 구도심 활성화 공약 제시

   이해찬 후보는 조치원읍의 교육혁신 지구 지정을 통한 신,구 도시 간 격차 해소방안 등 구도시 발전공약을 제시했다.
이해찬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 (무소속)는 29일 ‘청춘 3모작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조치원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세종시 균형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도담동 선거사무소에서 이후보는 공약발표 세 번째 기자회견을 갖고 ‘더 많은 사람, 더 큰 경제, 더 많은 교류’를 모토로 한 ‘청춘 3모작 프로젝트’를 통해 조치원읍과 소정면, 전의·전동면을 비롯한 북부권 및 농업 분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조치원읍과 관련, 우선 교육 혁신지구로 지정 후 교육과정 다양화, 학습도우미 배치와 서부 권에 중학교 신설, 지역사회교육지원센터 설치로 신·구도심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동의를 전제로 ▲명리, 상리권역의 순환형 공영개발 ▲서창역 역세권의 상업·유통·주거지역 복합 개발 ▲조치원 시청사의 제2 세종청사 건립, 그리고 고려대, 홍익대 주변의 문화공연장 및 북 카페, 산학협력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 이 후보는 ‘세종-서울 고속도로’ 건설을 계기로 충남 경제권과 세종시 북부권 산업단지 연계망을 구축하고 천안-서창-청주공항 간 복선전철추진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결한 관광 특화지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도시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로컬푸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포컬푸드 타운을 조성해 음식과 체험, 관광이 결합된 문화상품 육성과 공공급식에 농업 규모와 상관없이 참여 기회를 넓혀 상생구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북부권 철도 관련 관광 산업 활성화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전철이 천안에서 서창역까지 오게 되어 있다. 우리 구간은 소정에서 전의, 전동, 서창인데 관광열차를 별도로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 신도시 인구가 13만이다. 신도시에서 거둔 세금을 구도시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신도시에서는 부정적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문제는 두 가지다. 예산 배정과 관리체제 문제다. 신도시 시설 가운데 세종시청에 이관된 것과 이관되지 않는 것이 있다. 통합해서 일원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다. 세종시 전체에 걷히는 지방세가 5천9백억원이다. 세종시가 신도시에 들어가는 3천6백억원이고 갈수록 늘어난다. 전체적으로 보면 예산 가운데 신도시 투입 금액이 7천억원이고 읍면동 사업비는 지방세 걷히는 것 중 2천억원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신도시에 들어가는 돈이 훨씬 많다.”

- 서창역 주변 기존 개발계획이 되어 있었다. 공약과 충돌되는 부분이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상황변경이 생겼다. 당초 서창을 통과하는 계획이 월하리로 통과하도록 변경해야 한다. 서창에서 도로를 내는 것은 반영이 어렵기 때문에 서창역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 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

- 농업 육성과 관련, 범위가 너무 적지 않는가.
“도시인구가 13만 정도니까 현재는 우리 지역 것만으로도 공급이 가능하지만 50만이 되면 부족하게 된다. 2024년 정도 되면 농가인구는 3천 가구 이하로 줄어들 것이다. 인근 시도 농산물이 세종시로 들어오게 돼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 국회이전에 대해 말이 많다. 정리를 해 달라.
“헌법재판소 결정문을 보지 않아서 국회를 이전하겠다는 말이 나온다. 국회와 청와대는 개헌을 하기 전에는 이전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국회분원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분원은 법 개정없이 국회 결정만으로 가능하다. 청와대 제2집무실은 대통령의 의지가 중요하다. 정권 교체가 되어야 될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천을 받아 내려왔다. 야권 단일화 얘기도 나오는데 입장을 얘기해달라.
“김종인 대표가 이런 후보를 낸 것은 세종시민을 모독하는 행위다. 국회의원 후보는 그렇게 내보내는 것이 아니다.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세종시에 대해 아는 후보를 내야한다. 그런 후보에 대해 언급할 가치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죽림리 2016-03-29 22:40:51
너는 꼭 청향에서 필요한 이물이지 여기는 아니야 해찬아

세종큰인물 2016-03-29 22:23:42
이을때도 못해는데 무소속이 무얼해세종시민 기만하지말고 청향가서 놀아라 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