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총선 후보 '토론회'로 검증...'관심'
세종시 총선 후보 '토론회'로 검증...'관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3.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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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출입기자단과 시민사회단체 공동 주최, 5명 후보 진검승부 예고

   세종시 출입 기자단과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오전 10시 종촌동 종촌종합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선택 2016!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화면>
세종시 총선 후보들의 진면목을 검증하는 토론회가 열려 후보자들간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세종시 출입 기자단'(간사 TJB 김세범 기자)과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오전 10시 종촌동 종촌종합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선택 2016!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명품도시 세종에 걸맞는 모범적 선거 문화를 이끌어내고, 남은 기간 공정 선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박종준,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국민의당 구성모, 민중연합당 여미전, 무소속 이해찬 등 후보자 5명이 총 출동, 자신만의 세종시 발전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TJB 김세범 기자가 좌장을 맡아 후보자별 정견 발표→기자단 공통 질의·응답→후보별 반론·응답→상호 토론→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총선을 약 2주일 앞두고 열리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은다. 특히 각 후보들의 정책 검증 등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후보자별 반론과 상호 토론이 가능한 만큼 유력 주자로 꼽히는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와 무소속 이해찬 후보 간 펼쳐질 상호 공방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여기에 정치 신인인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 그리고 뒤늦게 전략공천으로 합류한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가 어떠한 모습으로 나설 지도 관심거리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박종준,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국민의당 구성모, 민중연합당 여미전, 무소속 이해찬<사진 왼쪽부터> 등 후보자 5명이 총 출동, 자신만의 세종시 발전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토론회장에서는 연호와 야유, 박수 등 후보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어떠한 행위도 금지된다. 어깨띠와 피켓 등 선거운동 도구 지참도 허용되지 않는다. 또 좌석(210석)이 한정된 만큼 각 후보별 참석 인원도 균등하게 배정된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와 세종경찰서 관계자도 참석해 토론회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의소리>는 이날 토론회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 출입 기자단'은 중도일보·충청투데이·충청일보·중부매일·동양일보·충청매일·충청타임즈·충북일보 등 일간신문사 8개사, KBS·MBC·TJB·CBS 등 방송 4개사, 연합뉴스·뉴시스 등 통신 2개사, 굿모닝충청·세종의소리 등 인터넷신문 2개사, 주간·인터넷신문인 세종포스트가 함께 하고 있다. 최소한의 유가부수와 홈페이지 유입률 랭킹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언론사들로 구성됐다.

시민사회단체로는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세종 YMCA·세종YWCA·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세종민예총·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세종시 생계복지회,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지부,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세종시 이주노동자복지센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회,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기자단 간사를 맡고 있는 TJB 김세범 기자는 "세종시 출범 이후 '기자단과 시민단체 공동 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남은 기간 공명 선거를 위한 공정 보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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