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제조업체 '이텍산업' 세종시 입주
특장차 제조업체 '이텍산업' 세종시 입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3.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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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식 이텍산업회장, "세종시가 자랑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

이텍산업 세종시 이전 기념식이 25일 오전 11시 연동면 명학산단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목적 도로 관리차와 제설차 등 특장차 전문제조회사인 '이텍산업'이 25일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에 입주했다.

이텍산업은 이날 오전 11시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두식 이텍산업 회장을 비롯해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오덕성 충남대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신공장 이전식을 가졌다.

퓨전 타악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린 이날 이전식에는 참석 내빈들의 테이프 컷팅식에 이어 공장 투어 기념식,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텍산업은 수출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명학산업단지 내 37,326㎡ 부지에 총 310억원을 투자, 새 공장을 지었다. 21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이중 8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텍산업는 1994년 이가상사로 출발, 국내시장 점유율 80%가 넘는 국내 최대의 특장차 전문 제조사이다. 도로유지 관리차량, 제설차량, 공항관리차량, 군경특수차량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국내 특수차량 산업분야 최초로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 육성 프로젝트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는 등 중견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텍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여 세종시 대표기업이 되길 희망한다" 며 "기술력을 갖춘 우수 기업들이 세종시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두식 회장은 “세종시가 자랑할 수 있는 명성 높은 대표기업으로 만들어 세종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텍산업은 그룹차원의 생산효율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경기도 하남시의 이텍네트윅스(주), 대전에 있는 이텍TDA(주) 등 2개 계열사도 명학산단 내로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특장차 전문제조회사인 '이텍산업'이 25일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에 새 공장을 짓고 이전식을 가졌다.
   회사 사무실 입구에 있는 장식용 클래식 차량을 참석 내빈들이 보고 있다.
   이전식에는 브라스 밴드가 동원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참석 내빈들이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회사 입구에 마련된 '이텍산업' 로고 형상물
   테이프 컷팅을 하는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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