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시청에서 추진하는 역점 사업을 잘 홍보해 지역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충청투데이 기자 출신으로 세종시청 공보관실 공보 업무를 맡은 권도연씨(38)는 자신의 업무방향을 설명하면서 세종시정이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청을 대표하는 대변부서인 공보관실에 주무관으로 채용된 권씨는 공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신문방송을 전공하고 지난 1990년대 후반, 당시 충청투데이 전신인 대전매일을 시작으로 충청투데이, 금강일보 등에서 근무했다.

세종시 출범 이후, 최초의 언론분야 전문가 채용이라는 점에서 세종시정의 공보 업무가 탄력받을 전망이다.

공보관실 이홍준 보도지원 계장은 "기자 출신의 직원이 보도지원부서에 배치돼 한편으론 든든하다"며 "시정업무가 보다 정확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자료를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권도연 연락처) 010-8300-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