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세종시 '뻥' 뚫린다
내포신도시~세종시 '뻥' 뚫린다
  • 금강일보 제공
  • 승인 2012.01.1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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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618호선 연장...직선도로 사업 가시화

충남도청이 이전할 내포신도시와 세종시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지방도 618호선 연장사업이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예산군 대술면에서 세종시 방향인 공주시 정안면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아산방면으로 크게 우회해야만 해 신설도로가 뚫릴 경우 내포∼세종시간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충남도의회 김용필(자유선진·비례)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방도 618호선 연장사업 실시설계를 위한 타당성 조사비용 등 사업비 4억 원을 올해 예산에 포함시켰다.

길이 8.7㎞에 이르는 신설구간은 대부분 산악지형으로 터널공사가 필요해 예산소요액이 최소 250여 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도는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도로개설 민원을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

김 의원은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도로개설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예산군 대술면 지역의 잦은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뿐만 아니라 내포신도시 시대를 열게 되는 충남도가 세종시와 직선으로 연결된다는 상징성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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