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만나러 친정에 갑니다”
“부모님 만나러 친정에 갑니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2.17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세종본부, 다문화가족 2가족 선정해 친청보내주기 지원

 농협세종본부에서 세종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친정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가정에 대해 항공권과 체재비용을 전달했다.
농협세종본부(본부장 이창현)는 17일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세종시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2가족에 대해 친정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친정방문 지원대상자는 결혼이주여성들 가운데 모범적인 농촌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세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친정방문의 행운을 얻은 캄보디아 출신 폰속니(세종시 금남면)씨는 한국에 온지 11년 만에, 일본 출신의 김자유미(세종시 전의면)씨는 6년 만에 가족을 만나게 됐다.

폰속니씨는 “온 가족이 함께 고향에 가게 됐다”며 고향방문에 대한 설레임과 함께 농협세종본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창현 본부장은 “농협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미용 센터장과 폰속니씨 부부, 김자유미씨 가족 그리고 이창현 본부장을 대신해 최지환 총괄단장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