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설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정비를 시행한다.

시는 오는 2월 5일까지 지역 내 1,059개 노선 526km에 대해 파손된 노면과 인도, 도로시설물 등을 보수하고 차량 통행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등 도로 환경정비에 나선다.

또한 제설작업으로 지저분해진 도로를 청소하고 쓰레기와 불법 현수막 등도 제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 중 체증이 우려되는 구간에 우회도로 안내판을 설치하고 강설 및 도로 파손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도로 긴급보수반을 편성,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설 연휴 세종시를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 기간 중 도로불편 신고는 044-300-8888, 300-5121∼5로 하면 된다.

우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