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청사 기공, 2014년 완공
정부출연연구청사 기공, 2014년 완공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9.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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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동 12개 정부 연구기관 입주, 시너지 효과 기대

   5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간 세종시 정부 출연 연구청사 조감도<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책연구관리지원동, 자원인프라및 자원정책기술 연구동, 경제정책연구동, 복지및 인적자원연구동>
12개 정부 출연기관 연구원 2,241명이 입주하는 ‘세종시 정부출연 연구청사’가 5일 오전 11시 세종시 금남면 반곡리 현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4년 10월까지 공사에 들어갔다.

세종시 4-1 생활권 연구시설 용지 내에 부지 2만1천평, 연면적 3만5천평 규모로 세워지는 연구 청사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지를 위탁받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개발하는 사업이다.

4개동 건물에 각각 지상 12층, 지하 1층으로 건설되는 연구청사는 총 사업비 2천8백억원이 들어가며 첨단, 친환경 복합 연구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동 청사는 건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오면서 연구기관 간 연계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높혀 향후 국가 정책 연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관별 특성을 감안, 기능별로 4개동으로 나눠지는 건물의 동별 배치 계획을 보면 정책 관리 지원동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가 입주하며 자원 인프라 및 과학 기술정책연구동에는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경제정책연구동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그리고 복지 및 인적자원연구동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이 들어가게 된다.

이들 연구원과 방문객을 위한 시설로는 강당과 다목적 홀, 화상회의실, 식당, 쉼터, 어린이 집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동연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치사를 통해 “연구기관의 세종시 합동 이전은 상호 협력, 융합연구로 연구 성과를 높이면서 경제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중앙 부처 이전과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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