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확정발표, 후임 시당위원장 인선에 관심 집중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장이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로 내정됐다.
세종지역 정가에 따르면 유 위원장은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로 내정돼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개량조합과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를 통합, 2001년 농업기반공사로 출범하여 한국농촌공사를 거쳐 2008년 발족한 공기업이다.
초대 사장에 홍문표 새누리당 국회의원(홍성,예산)이 맡았다.
유 위원장은 감사계획수립 및 사후관리, 회계·기술·직무 및 일반 행정업무의 특별 감사, 그리고 반부패·청렴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유 위원장의 공기업 감사 내정으로 후임 세종시당 위원장의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당헌, 당규는 잔여 임기가 2개월 이상 남았을 경우 40일 이내에 시당위원장을 선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당협운영위원장 공석 시 사고지구당으로 되는 세종시당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 사무총장 추천을 통해 최고위원회 의결과 함께 당대표가 시당위원장을 임명해야 한다.
김칠환 전 국회의원, 최민호 전 총리비서실장, 그리고 새누리당 세종시의원을 포함한 제 3의 인사 등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시당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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