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박 꿍꼬또" 응원전 '후끈'
"수능 대박 꿍꼬또" 응원전 '후끈'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1.12 09: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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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세종시 일제히 수능 시작, 도담고에 응원 물결 넘쳐

   세종시 도담고등학교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수능 대박 꿍꼬또", "2호선에서 정모 ㄱㄱ"
"한솔3년 수능대박, 응원한다. 사랑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수능이 치러지는 세종시 도담고등학교도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올해부터 고사장으로 추가 지정된 도담고에는 도담고를 비롯해 세종국제고, 한솔고, 성남고 등 재학생 수십여 명이 정문앞에 몰려들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학생들은 "잘찍고 잘풀고 잘보고", "꿈은 이루어진다" 등 피켓과 현수막으로 무장한 채 "수능 대박"을 외쳤다. 수험생들이 도착할 때마다 학교 이름과 함께 준비한 응원 구호도 들렸다.

성남고 재학생들은 두툼한 학교 외투를 단체로 입고 나와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성남고 2학년 김모 학생은 "선배들이 시험을 잘 치러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며 "모두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능 대박 꿍꼬또", "2호선에서 정모 ㄱㄱ",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딸과 함께 시험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3년간 고생한 만큼 편안하게 시험을 치러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실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표정도 있었지만, 후배들의 열띤 응원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번지기도 했다.

따뜻한 커피와 녹차 등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음료도 어김 없이 등장했다. 정문 한켠에는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에서 나와 수험생들에게 사탕을 전달하며 응원을 펼쳤다.

최교진 교육감도 학교에 방문해 시험 감독관들을 격려하는 한편, 응원을 펼치는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응원에 동참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고사장으로 지정된 도담고에는 도담고를 비롯해 세종국제고, 한솔고, 성남고 등 재학생 수십여 명이 정문앞에 몰려들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한솔고 학생들이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도 학교에 방문해 시험 감독관들을 격려하는 한편, 응원을 펼치는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응원에 동참하기도 했다.
   도담고 정문앞에 진을 치고 있는 응원단.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사탕을 전달하며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세종여고에도 수능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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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11-13 15:14:43
삭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ㅇㅇㅇㅇㅇ 2015-11-12 18:20:28
아저씨.........마지막 사진 지워주세요.........제발........수능도 망해서...재수 할 판인데....저한테 악 감정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