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출연진, "세종시 수험생 파이팅"
개콘 출연진, "세종시 수험생 파이팅"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1.04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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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 개그맨들, 재미있고 이색적인 수능 응원 펼쳐 화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세종시 수험생들을 향한 'KBS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의 응원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Sejongedu)에 올라온 영상에는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말해 Yes or No ▲고집불통 ▲횃불투게더 등에 출연하는 10여 명의 개그맨들이 각 코너를 활용해 재미있고 이색적인 수능 응원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성남고를 졸업한 개그맨 송필근, 남궁경호 씨는 후배들을 비롯해 세종시 수험생들에게 "수능 대박"을 외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역시 성남고 졸업생으로, '왔다! 장보리', '오늘부터 사랑해' 등 지상파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연기활동을 해 온 연기자 조윤서 씨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수능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수험생들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영상 말미에 등장해 "최선을 다해 정성스럽게 수능을 맞이 해 달라"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5분 분량의 이 영상은 세종시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한 수험생은 "TV에서만 보던 인기 연예인이 직접 응원을 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며 "수능시험을 앞두고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올라온 영상에 대해 "세종시 수험생들이 특별한 응원으로 힘이 절로 나겠어요", "힘이 팍팍! 멋진 응원에 힘입어 최고의 점수 받아 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4일부터 관내 4개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1263명의 수험생들은 오는 11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7개 고등학교 등지에서 예비소집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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