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 명성 '지평선 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명성 '지평선 축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0.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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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농경문화 체험 장,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지평선축제'의 랜드마크인 쌍룡 조형물. 높이 15미터 길이 54미터에 달하는 용 두마리는 대나무를 엮어 만들었다.
국내 최고의 농경문화 체험행사인 '지평선 축제'가 7일부터 11일까지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는 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될 만큼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새로운 시작! 지평선의 끝없는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축제는 농경문화를 즐기고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주민들은 축제를 통해 도작문화(稻作文化)의 발생지인 백제시대 저수지 '벽골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풍년을 기원하는 등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제평야 한가운데에 위치한 벽골제는 330년(백제 11대 비류왕 27년) 경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충북 제천의 의림지, 경남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 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장에 마련된 전망대에 올라가면 '대한민국 대표 축제, 지평선 축제'라는 유색 친환경 벼로 글을 새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지평선 축제장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지금은 옛 '벽골제'의 모습을 볼 수 는 없다. 김제시에서 원형 복원을 위한 발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수상카페와 카약, 워터 범퍼카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수상마당.
   명인학당 체험의 공간에서는 전통예절, 서예, 단소, 활 쏘기, 전통혼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 벼 수확 체험 등이 열리고 있다.
   명인학당 체험 공간에서 아이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자원봉사부터 음식부스까지 모두 지역민이 준비하고 있다. 김제 마을 부녀회 어머니들의 손맛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김제 벽골제 발굴조사 홍보관.
   체험료 4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쌀밥 짓기 체험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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