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드라마 주무대가 됐다
세종시 드라마 주무대가 됐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10.04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고운뜰 공원 등에서 촬영

   세종시에서 상당분량을 촬영하는 '발칙하게 고고'는 문제학생과 모범생들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조화과정을 그려내는 드라마다.
세종시가 드라마 촬영의 주 무대가 되고 있다.

오는 5일부터 KBS 2TV에서 매주 월,화요일에 방송되는 청소년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의 상당 부분이 세종시 곳곳에서 촬영될 예정이어서 행복도시와 조치원읍 등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이 드라마는 경이로운 대입 실적을 자랑하는 자율형 사립 명문고 ‘세빚고등학교’에서 이른바 ‘범생’과 ‘문제아’ 들 간에 펼쳐지는 갈등과 조화를 이뤄내는 과정을 세종시에서 그려내게 된다.

세종호수공원, 방축천, 고운뜰공원,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전통시장, 카페거리 등 새롭게 꾸며진 건물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곳이 주요 촬영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분량의 약 40%를 세종시 거리와 고등학교 등지에서 만들어 지게 된다.

학교 관련 장면은 주로 도담동 양지고에서도 촬영되며 방축천, 조치원 시장 등도 드라마 속에 여러차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팀은 이미 조치원읍 고려대와 홍익대 사이에 위치한 D카페와 방축천, 고운뜰공원, 세종시청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고운 뜰 공원에서의 촬영 현장에는 스탭들이 부산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세빛고 댄스 동아리의 화려한 몸 동작을 야외 음악당에서 연출하고 있었다.

제작사인 콘텐츠 K 김재하 PD는 “세종시는 신·구 도시가 공존하면서 각각 다른 특색을 가져 어느 곳이든 촬영하기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며 “개인적으로는 방축천과 조치원 시장이 특히 매력적인 장소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세빛고등학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과거의 하이틴 영화 같은 성격을 지녔지만 전 연령대에서 관심과 흥미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대입이라는 현실적인 과제를 안고 있는 학부모에게는 자식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반면 기성세대에는 학창시절 향수를 자극하면서 몰입을 통한 재미를 가져다 주게 된다.

KBS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정은지(에이핑크),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빅스의 엔), 지수 등 청소년 스타들이 출연하며 조치원읍 출신 배우 인교진이 교사 역으로 나온다.

이 드라마는 KBS 2 TV에서 11월 10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고운뜰 공원에서 촬영은 댄스 신과 관련된 것이었다.
   3일 아침부터 드라마 촬영은 시작되었고, 이 드라마는 5일부터 11월까지 월,화요일 밤 10시에 KBS 2 TV를 통해 방송된다.
   '발칙하게 고고'에는 많은 고교생들이 출연하며 학교 장면은 양지고가 주무대가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