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마다 20여년 간 어려운 이웃 도와"
"명절마다 20여년 간 어려운 이웃 도와"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5.09.22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성무 남대전새마을금고 이사장 13세대에 20만원씩 전달

      허성무 이사장
명절 때마다 20여년 간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도와주는 이가 있어 지역사회의 칭송을 받고 있다. 대전시 중구 사정동 허성무 남대전새마을금고이사장은 올해도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 13세대에게 각각 20만원씩(260만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허성무 이사장은 지역에서 명절마다 어렵게 지내는 이들을 지켜보다가 20여년 전부터 자비를 들여 설과 추석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 전달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200만원)을 전달하여 후학 양성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허 이사장은 또한 산성동 자원봉사자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후원을 해주어 봉사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봉사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든든한 후원자로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앞장 서고 있다.

허성무 이사장은 “세계적인 부자들의 베품에 비하면 너무 약소하여 부끄럽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누다보니 마음이 즐거워지고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