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역시 2-1 생활권"
"예상대로.. 역시 2-1 생활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6.2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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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대전 막 올라, "올해 세종시 분양 물량 중 으뜸" 평가

 주말인 27일 중흥토건은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몰이에 나섰다.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 “역시 2-1생활권”이라는 말이 곳곳에서 들렸다. 올해 세종시 분양 물량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2-1생활권 분양 대전이 막이 올랐다.

주말인 27일 오전, 중흥토건은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몰이에 나섰다. 총 1,446가구로 중흥건설이 세종시에 분양하는 10차 물량이다.

견본주택 내·외부는 몰려드는 인파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찌는 듯한 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은 줄을 이었다. 대평동 모델하우스 촌에 진입하는 차량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으며, 차에서 내려 견본주택에 들어가는 데에도 1시간 이상 줄을 설 정도였다.

견본주택 내부는 구경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 등이 뒤엉키며 발 디딜 데가 없었다. 분양 열기는 예상대로였다. 견본주택 주변에서는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이 “당첨되면 연락 달라”며 연신 명함을 돌렸다.

방문객들은 30~40대 젊은 부부부터 나이 지긋한 노부부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세종시 뿐 아니라 인근 대전, 청주 등 외지인의 관심도 높았다.

견본주택을 둘러보던 김모씨(53, 세종시 조치원읍)는 “올해 풀리는 물량 중 2-1생활권이 가장 입지가 좋을 것 같아 분양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며 “어느 타입을 청약할지 견본주택을 보고 결정하려고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왔다는 박모씨(38)는 “지난해 2-2생활권 분양 당시 대부분이 당해지역에서 끝나 외지인에게까지 순서가 돌아올지 걱정”이라며 “그래도 일단 청약을 넣어 보려 견본주택에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내부는 구경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 등이 뒤엉키며 발 디딜 데가 없을 정도였다.
앞서 26일에는 한신공영, 제일건설이 P1구역에서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총 2510가구를 분양하며, 개관 첫날부터 주말까지 총 3만여 명이 몰렸다는 게 건설사의 추산이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2-1생활권 첫 분양이 두 곳 건설사 일정이 겹쳐 투자자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느 곳이 됐든 모두 당해지역에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일반특별공급, 2일 1순위, 3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다.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청약일정은 오는 7월1일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2일 일반특별공급, 3일 1순위, 6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다.

두 곳 다 청약이 가능하며 먼저 당첨된 것을 계약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6일에는 한신공영, 제일건설이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개관 첫날부터 주말까지 총 3만여 명이 몰렸다는 게 건설사의 추산이다.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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