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하우투웹툰’ 어플로 배우세요"
"웹툰, ‘하우투웹툰’ 어플로 배우세요"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6.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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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육 환경 전면 디지털화 추진
 하우투웹툰 장면

디지털환경을 기반으로 한 웹툰 교육이 화두인 가운데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만화콘텐츠과가 웹툰을 스마트폰으로 배우는 학습용 어플리케이션 ‘하우투웹툰(How to make a Webtoon)’을 출시해 화제다.

‘하우투웹툰’은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이 콘텐츠 전문기업 와이랩과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술융합만화콘텐츠 제작지원금을 통해 신의철의 인기 웹툰 '내일은 웹툰'을 모티브로 개발했다.

이 어플은 웹툰에 대한 기본 이론과 펜디스플레이 장치, 그래픽 프로그램 등의 작업 과정을 무빙툰, 4컷 웹툰, 육성 강의 등으로 구성됐으며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현재 iOS 버전도 개발 중이다.

현재 만화콘텐츠과는 ‘하우투웹툰’의 출시와 함께 교육부가 정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 만화콘텐츠제작 분야의 10개 학습모듈을 전면 수용하고, 그래픽PC실과 다양한 규모의 영상편집실을 중심으로 신티크24HD실, 맥킨토시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갤러리 등을 신설하며 교육과정, 실습실 환경, 교수방법까지 전면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는 “이 어플을 개발하면서 웹툰의 디지털창작과 유통을 포괄하는 교육환경으로의 개편에 많은 생각을 했다”며 “웹툰 창작 활성화를 위해 좀 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만화콘텐츠과는 ‘웹툰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어플을 NCS 정규 교과목에 편성해 오는 2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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