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 인근 '금강스포츠공원' 조성된다
한솔동 인근 '금강스포츠공원' 조성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6.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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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체육 활성화 위해 체육시설 조성 등 인프라 확충

 이춘희 세종시장은 18일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신도시 한솔동 인근에 '금강 스포츠공원'을 마련하고 부강면에는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는 등 체육시설을 대폭 늘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행복도시 건설 등으로 유입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세종시는 신도시 지역의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한솔동 인근 금강 하천부지에 야구장과 족구장 등을 갖춘 금강 스포츠공원을 2016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하천점용허가 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이 사업에는 국비 10억 5천만원과 시비 24억 5천만원 등 총 35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2-1생활권 다정동 저류지에는 리틀야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포함된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이용도가 떨어지는 기존 체육시설은 용도(금강농구장→족구장, 한솔동 족구장→게이트볼장)를 바꿔 활성화할 계획이다.

도담동 야외 게이트볼장은 금년말까지 전천후 실내 게이트볼장으로 조성된다.

시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읍면지역의 실정에 적합한 체육시설도 조성하기로 했다. 부강면에는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2016년까지 160억원을 투입해 생활체육공원을 건설하기로 했다.

올 연말에 착공하는 생활체육공원에는 총 57,234㎡부지에 야구, 축구,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세종시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문화서비스에 대한 시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지원을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총 78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전국단위 단체에서 주최하는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14회 유치했다.

올 하반기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활용, 우수단체 기획공연을 비롯해 호수공원과 방축천에서 길거리 버스킹 공연 등을 추진하고 11월에는 가을예술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 신도시 안에 오페라, 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1,200석 규모의 대극장이 포함된 아트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2016년 하반기에는 문화재단도 설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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